8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심각한 우울증과 어깨통증에 시달렸던 조근실 씨.
지난 3월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고 이제는 생애 첫 풀코스를 완주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덕분에 성격이 밝아지고 어깨통증도 사라졌습니다.
[조근실/52 : 새로운 인생, 제 2의 인생을 다시 사는 듯한 그런 생각을 하게 됐고….]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팀이 50살 이상의 성인 400명을 8개의 운동 종목에 따라 그 효과를 20년 동안 연구한 결과, 달리기를 꾸준히 했던 그룹의 사망 위험이 다른 그룹의 절반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한진/관동의대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콜레스테롤이라든지 중성지방을 떨어뜨려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고, 그로 인해서 뇌혈관질환도 예방이 되니까 신경계통의 문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달리기는 한 번 오래 뛰고 2~3일동안 쉬는 것보다는 하루 10분씩 짧더라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부상위험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몸 풀기 운동이 중요한데요.
또한 달리기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 달리기를 시작할 때는, 1주일정도 빠르게 걷기와 스트레칭으로 몸의 평형감각과 순발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재 고혈압, 골다공증이 있거나 고도비만인 사람은 갑작스런 운동이 관절이나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결정해야 합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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