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탈레반 잔당들이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용의자들이 모두 10명이며 7명 가량은 이미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탈레반 상부로부터 염산테러에 대한 댓가로 한 사람당 '수고비' 2백만 원 가량을 약속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칸다하르 주지사는 이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공개재판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용의자들이 체포되기 전에 범인들이 잡히면 공개처형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지난 12일 염산테러 피해자는 여학생 11명과 여교사 4명 합해 15명입니다.
가운데 6명은 염산을 얼굴에 제대로 맞아 병원 치료를 받아 왔고 그 중에서도 한 명은 염산이 눈에 까지 들어가 장기치료를 요한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지역인 칸다하르 뿐 아니라 아프간 내 여학교 등교율이 부쩍 떨어졌다고 하는데, 가장 부상 정도가 큰 샴시아라는 학생은 "설사 탈레반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 해도 학업을 멈추지 않겠다."며 당찬 모습을 모였습니다.
부디 비뚤어진 근본주의자들의 위협과 만행을 이겨내고 샴시아를 비롯한 아프간 여학생들이 배움에의 열망을 지켜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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