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자금 사정이 힘든 건설사 지원을 위해 대주단이 24개 업체의 가입신청을 받고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신청을 마다한 건설사는 여신 축소 등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 채권단 협의체인 대주단에 가입신청한 건설사는 모두 24개로 대부분 중소형 회사입입니다.
채권단은 회사의 경영상태를 평가해 회생가능성이 있는 건설사에 대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하고 신규 자금도 지원합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그러나 모든 기업이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니라며 구조조정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광우/금융위원장 : 도저히 이 대주단들이 받아주기 곤란할 정도로 어려운 기업도 있을 경우가 있단 말이죠. 그럴경우에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채권은행들은 대주단에 가입하지 않은 건설사의 경우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금의 20% 정도를 회수하기로 하는 등 불이익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자금사정에 문제가 있는데도 대주단에 들어오지 않는 건설사는 워크아웃에 들어가거나 퇴출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은행 대출 관계자 : 대주단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 중에서 자생능력이 없는 기업은 은행입장에서는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쉽지 않겠죠.]
대주단의 심사는 일주일이나 열흘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경기와 금융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주단 가입신청은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 될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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