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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사적 279호는 옛 중앙시험소 청사"

사적 279호로 지정된 서울 동숭동 소재 목조 건축물은 일제시대 근대 기술교육의 시초인 공업전습소 본관이 아니라 공업에 관한 각종 시험과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건립된 조선총독부 중앙시험소 청사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기록원은 기록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일제시대 건축도면인 '중앙시험소 부지 지균공사평면도'와 '중앙시험소 청사 신축설계도'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록원 관계자는 "이들 도면과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건축물은 1912년 건립된 중앙시험소 청사이며, 공업전습소 본관은 중앙시험소 청사 인근에 지어져 있다가 지금은 없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에 따라 사적 279호 지정 내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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