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프레이와 관련된 화학물질에 과다 노출된 여성은 기형인 남아를 낳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와 아일랜드 코크대 연구팀은 기형장애를 앓고있는 아들을 가진 어머니와, 그렇지 않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비교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후 3개월 동안 헤어스프레이에 과다 노출된 여성이, 선천성 남성 성기 기형 장애, 즉 '요도하열' 이 있는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헤어스프레이의 화학성분 중 '프탈레이트' 가 신체호르몬을 혼란시키고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임신 후, 첫 석 달 동안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면 기형아를 낳을 위험을 40%정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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