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24일) 오전 남측에 3통의 통지문을 보내 개성관광 중단과 남북경협사무소 폐쇄, 개성공단 남측인원 절반 축소 등의 조치를 통보해 왔습니다.
통일부는 신원 미상의 북측관계자가 남측 코트라 관계자에게 통지문을 보내 개성관광 중단과 남북경협사무소 폐쇄와, 경협 사무소 내 남측인원 전원 철수등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또 통지문을 통해 개성공단 내 필수인원을 제외한 남측인원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측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남측 인원 절반과, 개성 현지 건설 공사업체를 포함해 입주업체 상주직원 절반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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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에 대해 법원이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헐값에 매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변 전 국장과 이강원 전 행장 그리고 이달용 전 부행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외환은행 매각 협상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될 만한 행위를 했지만, 이들이 의도적으로 외환은행을 헐값에 론스타에 매각한 혐의는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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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는 위기에 몰린 씨티그룹에 200억 달러를 투입하고, 부실자산에 대해 최대 3천 60억 달러까지 지급보증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 등은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예금보험공사가 공동 성명을 통해 '미 금융업계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국인과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씨티그룹에 대한 미국 정부의 2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는 씨티그룹 우선주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에도 금융업계에 대한 긴급 구제금융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씨티그룹에 250억 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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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가운데 절반이, 교사 자격증이 없거나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남재경 의원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810명 가운데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21%인 166명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어교사 인증 교육과정인 테솔을 이수한 사람도 37%인 3백 명에 그쳤으며, 교사 자격증과 테솔을 동시에 갖춘 교사는 5%인 44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남 의원은 자격증을 갖추지 않아도 공인 기관에서 1년 이상 영어를 가르친 경력자를 교사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시 교육청의 영어 교사 선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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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울고 있던 6살짜리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한 혐의로 30살 공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 씨는 그젯밤 9시쯤 술에 취해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울고 있던 딸을 4층 거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딸이 실려간 병원 응급실 주변에서 서성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캐나다에서 커다란 유성이 밝은 빛을 내며 초저녁 하늘을 가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한편 호주에서는 해변에 휩쓸려온 60여 마리의 고래를 살리기 위한 대작전이 펼쳐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흐린 가운데 간간이 비가 이어지겠고, 강원도 산지에서는 1~3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과 호남지방은 비가 조금 온 뒤 개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4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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