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필수품인 유모차는 대부분 엄마와 아기가 같은 방향을 보도록 돼있는데요, 이런 유모차가 아이들의 감정과 언어 발달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던디대학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부모와 아기가 얼굴을 마주보도록 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아이들의 심장박동이 월등히 낮고, 얼굴 표정도 밝으며, 또 쉽게 잠드는 등 심리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부모와 아기가 서로 마주볼 경우 부모가 아기에게 자주 말을 거는 등 언어 교감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의 지딕 박사는 "실험 결과 아기들이 유모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정서적으로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며 "아이들의 두뇌발달 속도가 빠른 생후 세살까지의 기간에 유모차에서 부모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앞만 보는 아기는 두뇌 발달 정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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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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