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가르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페루 FTA 협상을 내년 초에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23일) 한·미·일, 한·미 정상회담을 잇따라 가진 뒤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리마에서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환영식에 이어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과 가르시아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은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내년 초에 한·페루 FTA 협상을 시작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은 생산 세계 1위, 동과 아연 생산 2위 등 페루의 풍부한 천연 자원과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조화하는 협상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 양국은 자유무역지역을 만드는데 이제는 결론을 내릴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시아 / 페루 대통령 : 한-페루 협력에 대한 의지의 표명으로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직후 가르시아 대통령으로부터 페루 대십자 훈장을 수여받고 페루의 에이펙 개최 지원을 위해 컴퓨터와 금속탐지기 등 보안장비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23일) 새벽 에이펙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한·미·일, 한·미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시 미 대통령과 사실상 고별 만남이 될 이번 정상회담에서 금융위기 극복 방안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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