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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호적' 7살 어린이 놓고 주장 엇갈려

이중으로 호적에 등재된 7살 짜리 어린이를 놓고 친모와 아이를 키운 부모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경찰이 사법처리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정신지체장애인인 35살 A씨는 이번달 초 경찰을 찾아 지난 2001년 한 부부가 100일된 딸을 잠시 돌봐주겠다고 데리고 간 뒤 이사를 가버렸다며 딸의 신종신고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취학통지서가 나와 학교에 보내야 한다며 딸을 찾아달라는 A씨 호소에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당시 딸을 데려간 B씨 부부가 충남 천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B씨 부부는 A씨가 딸을 못키우겠다고 해 그때부터 호적에 올린 뒤 키워오고 있었다며 A씨 진술을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B씨 부부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에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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