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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청룡영화상' 영광의 주인공들은 누구?

잔뜩 찌푸린 날씨도 제29회 청룡영화상의 열기를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환한 미소를 머금은 스타들의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이병헌 : 네 좋습니다.]

[김희라 : 짱이에요.]

올해도 변함없이 가장 화제를 모은 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은 여배우들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어깨를 드러낸 의상들로 매력을 과시했는데요. 

각자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추격자'의 김윤석 씨는 대종상, 춘사영화제에 이어 또 한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 씨는 여우주연상, 인기스타상, 커플상 3관왕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심영섭/영화평론가 : 김윤석 씨는 연극판에서 입지를 다진 경우고, 손예진 씨는 꾸준히 영화를 해왔지만 처음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둘 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이 있었다고 볼 수 있고요. (한국 영화계) 간판스타들의 유형이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여우조연상과 함께 2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는 감독상, 촬영상, 미술상, 최다관객 상을 수상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게 돌아갔습니다.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 강지환 씨와 '용의주도 미스신'의 한예슬 씨는 남녀신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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