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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문근영 따라할래요"…네티즌 '들썩'

<8뉴스>

<앵커>

최근 익명의 거액 기부 주인공으로 알려진 탤런트 문근영 씨에게 악성댓글이 달리고 있다는 우울한 뉴스가 있었는데, 그러나 우리 사회 역시 희망이 있습니다. 문 씨를  따라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일주일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탤런트 문근영 씨가 지난 6년 동안 개인기부로는 가장 많은 8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입니다.

경기침체로 지난해보다 모금액이 100억 원이나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반갑기만한 소식입니다.

[이니은/사회복지공동모금회 : 1, 2건 정도였어요. 그런데 문근영 씨 기사가 나가고 나서는 20-30건 정도로 많이 늘었고,  문근영 씨 기사가 나갔던 한 몇일간이 저희가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업무가 지장이 있을 정도로 많이 바빴습니다.]

인터넷상에서도 기부 따라하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장인 아고라 청원 코너에는 '국민천사 근영아 힘내'라는 서명운동에 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참여해, 유가환급금 1%를 기부하자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한 카페에서도 문 씨를 따라 기부 하자는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민경/충남 서산시 : 가식이 아니냐 그런 시선도 있지만, 그래도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10대들이나 20대들 젊은 사람들이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근영 씨의 기부를 헐뜯는 악플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댓글 논쟁 같은 소모전 보다는 좋은 일도 할 겸 기부 실천 운동으로 맞서자는 제안들이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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