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과 채식 위주의 소식으로 건강을 지켜왔다는 유복순 씨.
하지만 지난 2005년 겨울, 허리통증이 가시지 않아 받게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결과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이었습니다.
[유복순/위암환자 : 암이라고 해도 아마 초기 일꺼야 했는데 진단을 제가 3기를 받았거든요.]
무려 위의 4/5를 절제하는 대수술과 25번의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현재는 임파선과 폐에 암이 약간 남아있지만, 더 이상 전이되거나 커지지 않아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중증질환자로 분류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비의 10%만을 부담해서 치료비 부담도 크게 덜었습니다.
[유복순/위암환자 : 불행중 다행이죠. 지금은 체중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제 마음도 편해요. 곧 암에서 해방될 것 같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1~2년에 한 번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과 만 40살, 66살에 시행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두 가지로 나눠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고혈압, 결핵 등 8개 질환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와 함께 희망자에 한해 검사비의 20%만 내면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5대 암 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정구/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차장 : 위암검진은 총 검진비용이 39,000원 정도이나 본인 부담은 9천 원 선이며, 유방암 검진비용은 21,000원 정도지만 본인 부담은 6천 원선 입니다.]
하지만 검진을 받은 사람은 올 10월 현재 43%로 총 대상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검진으로 암을 발견하고 극복해 낸 사람들의 수기를 공모하고 시상식을 가졌는데요.
마땅한 자신의 권리인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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