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늦가을 날씨 탓에 외면당했던 마스크 같은 방한용품.
요 며칠 사이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면서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지난 17일과 18일 편의점 GS25에서는 마스크 판매가 지난주보다 64.4% 늘었고 타이츠는 38.7% 증가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이틀 동안 찐빵 8만 4천 개, 핫바와 어묵 6천 개가 팔려나갔습니다.
방한용 의류도 모처럼 잘 팔렸습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 17일 부츠와 패딩점퍼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각각 37%, 53% 늘어났습니다.
난방용품 역시 제철을 만났습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난방용품 매출이 12.7% 늘었습니다.
특히 전기요 매출은 48.8%, 옥매트 매출은 39.8%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내복 판매도 10.9% 늘어, 난방비를 줄이고 보온효과는 높이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경기침체기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내복, 전기요 등 불황형 상품을 중심으로 겨울상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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