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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 정상운행‥파업 철회

철도와 수도권 전철을 운영하는 코레일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가 20일 예정했던 파업계획을 철회해 철도와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운행하게 됐다.

철도노조는 밤샘협상 끝에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고, 서울메트로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타결지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5시께 발표한 중앙대책위원회 투쟁지침을 통해 "파업투쟁 지침은 유보하며 파업농성장의 조합원은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노조 확대쟁의대책위원회는 '파업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64대 76으로 부결시켰지만 당장 파업에 들어갈지, 아니면 사측과 재협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코레일은 노조가 일단 파업을 유보하기로 해 20일 만큼은 수도권 전동차를 포함한 전 여객 열차의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철도 노사는 19일 오후 4시께부터 핵심 안건인 해고자 복직 문제와 인력감축계획 철회 요구안 등을 놓고 심야 교섭을 벌여 일단 파업을 철회하고 차기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단체교섭을 유보한다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노조 내부의 반발로 합의안을 추인하지 못했다.

서울메트로 노사는 파업 예고시간을 불과 50분 남겨 둔 오전 3시 10분께 임·단협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노사는 합의안에서 경영혁신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노사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한 협의를 거쳐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일부 업무의 민간위탁은 협의해 추진하되 필요하면 임금피크제 같은 대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허정무팀, 사우디전 19년 무승징크스 깼다

태극전사들이 '사우디전 무승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내며 월드컵 7회 연속 본선행을 향해 청신호를 켰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일 오전 1시 35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이근호(대구)와 박주영(AS 모나코)의 연속골에 힘입어 사우디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989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에서 2-0으로 이긴 이후 19년만에 맛본 짜릿한 승리였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 같은날 '약체' UAE와 1-1로 비긴 이란(승점 5)에 앞서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다우지수 8000선 무너져…5년반만에 최저

19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2003년 3월 이후 처음 8,000선이 무너져 마감되는 등 폭락하면서 5년 반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주택경기도 최악으로 추락하는 등 물가하락 속에 경기가 침체하는 디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사들의 도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폭락으로 이끌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7.47포인트(5.07%) 내린 7,997.2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달과 10월에도 장중에 8,000선이 무너진 적은 있지만 종가로 밑돈 것은 2003년 3월 31일 이후 5년 7개월 여만에 처음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6.85포인트(6.53%) 떨어진 1,386.42를 기록해 1,400선이 무너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2.54포인트(6.12%) 빠진 806.58에 마감해 5년 반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GM은 이날 10% 폭락하면서 주가가 2.7달러선으로 내려앉았고, 포드는 25% 폭락해 1.26달러로 떨어졌다.

씨티그룹은 역대 최대인 23%나 폭락하면서 6.4달러에 마감돼 13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감찬함, 소말리아 간다

해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소말리아 해역에 처음으로 파견될 우리 해군 함정은 한국형 구축함(KDX-Ⅱ) 중 5번함인 강감찬함(4,500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다음달 정기국회에 해군함정 파병 동의안을 제출, 비준 동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국회 동의가 이뤄질 경우 내년 1월 실제 파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군은 강감찬함을 1차로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하고 나머지 5척의 KDX-Ⅱ를 4,5개월 단위로 교체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 "대북 삐라 살포 적극 대처"

정부는 반북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삐라) 살포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통일부·국방부·경찰청·국정원 등 유관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홍양호 통일부 차관 주재로 통일부·외교통상부·국방부·경찰·국정원 등의 국장급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유관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이 전했다.

대북 삐라 살포 문제와 관련, 범 정부차원의 대책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도 불구,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0일 경기 김포시 문수산에서 풍선을 이용한 대북 삐라 살포를 강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향신문] '인터넷 도박' 강병규 26억 베팅 13억 잃어

방송인 강병규(36)씨가 인터넷 도박으로 13억 원을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추가 수사 과정에서 약 26억 원을 도박 사이트에 송금하고 그중 13억원 정도만 되찾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강씨는 전날의 검찰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하며 "인터넷 도박이 불법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차명계좌를 쓴 다른 거액 도박자와 달리 강씨는 실명계좌를 통해 송금했다"며 "그가 불법인 줄 몰랐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 오늘 첫눈 예상
 
20일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는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도영서, 충청도 지방에 눈이 내리다 오후들어 서울· 경기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0도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2~11도에 그칠 전망이다.

이날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부, 강원도영서, 충청, 울릉도에서 1~4㎝,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동아일보] "박연차 씨, 미공개 정보로 거액 차익 정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는 2006년 초 농협이 옛 세종증권을 인수한 시점을 전후해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지인 명의로 세종증권의 주식을 사고 팔아 거액의 차익을 거둔 정황을 일부 파악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검찰은 증권거래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농협 회장이던 정대근(수감 중) 씨를 최근 여러 차례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정 전 회장 측으로부터 세종증권 인수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인사들이 세종증권 주식을 대량으로 사고 팔아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박 회장은 또 2006년 6월 농협의 자회사인 휴켐스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으며,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박 회장의 횡령 및 탈세 혐의를 일부 확인하고 출국금지했다.

[조선일보] 햄버거·떡볶이 학교 주변 200m 내 못 팔아

내년 3월 22일부터 초·중·고교 주변 200m 통학로에서는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없는 과자나 햄버거를 팔 수 없다.

2010년부터는 어린이가 주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오후 5~9시 사이에는 이들 식품에 대한 광고도 금지된다.

유해식품에 대한 분별력이 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자는 뜻에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중앙일보] 공로연수 지방 공무원들 국내외 관광성 여행 금지

정년 퇴직 전에 공로연수를 가는 지방공무원들은 예산으로 국내외 관광성 여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특히 국민 정서를 감안해 공로연수제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윤종인 자치제도기획관은 19일 "전국 지방공무원들의 공로연수제 운영 현황을 파악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 "매출 20위권 중견 해운업체 사실상 파산상태"   

해운·조선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운·조선업의 위기가 건설업에 이어 실물-금융 동반부실의 고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10월 말 현재 국내 160여 해운사들이 국내외 조선사에 발주한 선박은 모두 334척, 약 200억 달러(약 28조 원)에 이른다.

이런 대규모 선박 건조에 금융회사들이 프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참여하고 있어, 해운사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발주계약을 취소하거나 배를 만드는 조선사들이 도산하면 금융권에도 큰 파장을 몰고 올 수밖에 없다.

매출 20위권 안에 있는 한 중견 해운업체는 사실상 파산 상태에 이른 것으로 업계에선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조선업체에 벌크선을 발주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장원삼 승인땐 KBO총재 직무정지" 소송

프로야구 27년 사상 최초로 총재가 법적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삼성과 히어로즈를 제외한 6개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가 삼성-히어로즈간 트레이드를 승인할 경우 신 총재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신청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6개 구단은 지난 14일 히어로즈가 장원삼을 내주는 대가로 삼성에서 30억 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자 "내년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 보이콧할 수 있다"며 총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신 총재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소집, 장원삼 트레이드와 관련해 8개 구단 사장들의 의견을 물었다.

6개 구단 사장들은 "이번 트레이드는 안 된다. 만일 트레이드가 승인되면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삼성 김응용 사장과 히어로즈 이장석 사장은 "규약대로 처리하자"고 맞섰다.

반대와 찬성이 극명하게 6대 2로 갈리자 신 총재는 또다시 결론을 유보했다.

덧말

보수 시민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이 방송을 제대로 보지도 않은 채 신랄한 비평을 냈다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지자 정정 논평을 내는 해프닝을 벌였네요.

뉴라이트전국연합은 17일 'KBS 시사투나잇 편파 제작진들, 영원히 방송에서 퇴출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시사투나잇이 마지막 방송에서 제작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내보내 동정심을 자아냈다"며 "언제나 개편할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인데도 시사투나잇은 방송사상 유례 없는 제작진의 눈물 방송을 해 또 다른 편향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지적한 화면은 전파를 탄 내용이 아니라 한 블로거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제작진의 모습인 것으로 확인되자 결국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시사투나잇 관련 논평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는 정정논평을 내는 촌극을 빚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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