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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규모 경기부양 나서…1,300억 유로 투입

<앵커>

유럽연합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1,300억 유로, 우리 돈 238조원을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증시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파리, 조 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유럽연합이 1,300억 유로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27개 EU 회원국들은 국내총생산의 1%를 재원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피겔은 바로수 위원장이 이끄는 EU 집행위원회가 오는 26일까지 이 계획을 확정한 뒤 다음달 10일 총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로스 독일 경제장관도 뉴스전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경기 부양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의 계획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19일) 유럽 주요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핵심지수는 4.82% 떨어졌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주요지수도 4%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자동차 업계가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경기 침체가 갈수록 깊어지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시장을 위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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