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로 한숨 돌렸던 우리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천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는 사흘째 하락하면서 300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7일 연속 하락 끝에 장중 천 선이 붕괴됐습니다.
미국 증시의 강세 소식에 소폭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를 당해내지 못하고 한때 1,000선을 힘없이 내줬습니다.
오후 들면서 투신과 연기금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19포인트 내린 101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 매도로 사흘째 하락하며 7포인트 내린 297로 마감해 다시 300선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서정광/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조선과 해운업체들 유동성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실제 경기 불황 문제가 기업들에까지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7일 매도 우위를 이어갔고, 이 기간동안 모두 1조 3천억 원 가까이를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비중은 28%대로 떨어졌습니다.
[이경수/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 : 대외적인 금융위기가 진정되지 않는 한 외국인 매도세는 계속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외국인 매수를 성급하게 기대하기는 아직까지 좀 무리다.]
주가 약세로 한때 1,453원까지 치솟던 환율은 장 막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지며 1원 50전 하락한 1,446원 5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경기침체속에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고공행진을 하면서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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