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지하철 1호선에서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도 내일(20일) 새벽 파업을 예고해 놓고, 현재 사측과 막판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 용답동 교육문화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서울메트로 노사는 조금전 4시부터 마지막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타결의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서울메트로 노조는 저녁 7시에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4시부터 본격적으로 파업에 돌입합니다.
오늘 교섭에서도 오는 2010년까지 전체 인력의 20%인 2천여 명을 감원하고, 역사와 유실물센터 등의 운영을 민간업자에 위탁하려는 사측의 경영 혁신안을 놓고 노사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측이 이미 진행된 구조조정과 외주화에 대해 노조가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노조 측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큰 혼잡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메트로는 필수유지업무 인력과 대체 인력 둥 9천여 명을 확보해 열차를 정상 수준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하철과 연계되는 버스의 막차 운행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개인 택시의 부제를 해제하는 등 비상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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