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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파업해도 출근시간 수도권전철 100% 운행"

불법파업 대비 군 인력 396명 운전교육 실시

철도노조의 파업예고일을 하루 앞둔 19일 코레일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주중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수도권전철을 100% 운행한다고 밝혔다.

퇴근시간대(오후 6-8시)에는 80%, 나머지 시간대는 50% 수준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차량운전을 비롯한 각 분야별 필수유지업무 지정자(9천975명) 가운데 일부가 파업에 동참하는 불법파업이 전개되는 경우 수도권전철 운행률은 50%대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

코레일은 또 주말(금-월) 기준 KTX는 56.9%,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는 62.3%의 수송률을 유지하고 화물열차는 비상수송물량 위주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사 인력 487명과 각 지사 인력 수십명씩을 승무사업소 등 현장에서 근무토록 하는 한편 필수유지업무 지정자 일부의 파업동참에 대비해 경기도 의왕 철도인재개발원에서 군 인력 396명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을 실시했다.

코레일은 불법파업 전개시 군인력 뿐만 아니라 퇴직자 660명, 철도운전협회 회원 89명, 협력업체 직원 382명 등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경찰에 고속철도차량정비단(고양)과 주요 역 등 20여개 시설에 대한 보호를 요청했으며 18일부터는 서울과 대전에서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중이다.

심혁윤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노조원들에게 파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철도관련 단체들도 파업자제 성명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고속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 7차 본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교섭결렬시 노조는 20일 오전 6시 위원장의 파업선언에 이어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파업에 앞서 철도노조는 19일 오후 9시부터 전국 8개 본부별로 파업전야제를 진행한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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