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본 전직관료 잇단 피습…고의적 테러 가능성

<앵커>

일본에서는 후생성 차관을 지낸 전직 고위 관료들이 잇따라 습격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불만을 품은 고의적인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아침 일본 사이타마현에 살고 있는 전 후생성 차관 야마구치 씨와 부인 미치코 씨가 집앞 현관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에 이어 어제 저녁에는 도쿄 시내에 있는 전 후생성 차관 요시하라 씨의 집에서 부인 하루코 씨가 택배원을 가장한 용의자로부터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전 후생성 차관 출신 전직 고위 관료들을 노린 연쇄 테러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범행에 사용된 흉기와 범행 수법이 비슷한데다 금품을 빼앗긴 흔적이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해된 야마구치 씨와 부인이 중상을 입은 요시하라 씨는 후생성 근무 당시 연금 개혁 문제를 주도한 관료였다는 점에서 연금 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자의 범행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은 후생성 출신 다른 관료들에 대한 특별경계에 나서는 한편 합동 수사본부를 설치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