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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올해도 오류?…정치문제 '복수정답' 논란

<8뉴스>

<앵커>

지난 주 치러진 수능 시험에서 또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도 비슷한 논란으로 결국 복수정답을 인정하는 등 파문이 적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될런지요?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능 사회탐구 영역 정치 과목에서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특징을 설명한 보기 가운데 옳은 것을 고르는 문재입니다.

교육과정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은 2번입니다. 

하지만 3번만 정답이거나  2번과 3번 모두 정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2번 보기의 경우 대통령제 국가 의회의 각료 임명 동의권은 우리나라에서도 국무총리 외에 인정되지 않아 전적으로 맞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3번의 경우 의원내각제 종주국인 영국처럼 의회에 탄핵권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보기가 맞다는 것입니다.

정치학계 내에서까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성교/상명대 정치경영대학원 교수 :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제도 본질적인 측면과 현실적인 측면에서 볼때 두 보기다 옳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다른 백36개 문항과 함께 검토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면 학계 자문 등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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