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라질 공식 방문에 들어간 이명박 대통령이 상파울루에서 화상전화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시중금리가 인하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브라질 경제인들을 상대로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의 산업기술을 연계해서 융합경제협력체제를 구성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미 최대의 경제중심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화상전화로 서울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시중금리를 인하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비례하는 시중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조치를 우리 금융위원회에서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가 부의한 법안 59개를 이메일로 전달받아 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해외순방중 법안 서명을 서두른 것은 하루라도 빨리 국회가 개혁법안을 처리하도록 촉구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브라질 경제인들과 만나 시너지 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3대 융합협력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각종 기술과 산업의 융합이 바로 경쟁력의 원천입니다. 이는 곧 한국과 브라질의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브라질 이민 45주년을 맞은 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상파울루 주지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9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로 이동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융합협력체제 구축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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