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에 4백원 정도니까 4만 원이면 한 식구가 따뜻하게 한 달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는 현장, 함께 보시죠.
20년 넘게 혼자 살아온 이정숙 할머니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올 겨울에 쓰시라고 연탄을 갖고 온 것입니다.
연탄은 독지가들이 후원하는 '동두천 연탄은행' 이란 단체에서 마련해줬습니다.
[(할머니 연탄왔어요, 어디다가 쌓을까요?) 저기요. 석 장 남았던 거 들여가려던 중이었어요. (네, 1백 장 가져왔어요.)]
이 할머니처럼 연탄을 때는 곳이 동두천시에만 4백여 가구, 전국적으로 10만 가구에 달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가정의 경우 정부가 연탄 쿠폰을 지급해 두달 분 연탄 2백장을 지원합니다.
한 가구가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연탄은 7백 장, 두달 분 2백 장으론 추운 겨울을 나기에 크게 모자랍니다.
[윤근배/자원봉사자 : 작년보다 좀 어려워졌어요.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연탄은행 사업에 대해서 충분한 자원을 배정을 해줬으면….]
동두천 연탄은행은 겨울이 오기전 모두 2백여 가구에 무료로 연탄을 배달할 계획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입시 위주 교육에선 아무래도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학생들도 있기 마련인데요.
경기도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가 이런 학생들을 위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문계 고등학교 도서실이 네일아트 강의실로 바뀌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학업에 큰 흥미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측이 미용직업교육협회의 협조를 얻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방과 후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잠재 적성을 찾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우림/청학고 1 : 수업 시간에는 수업도 하기싫고 그런데 네일아트 시간은 제가 좋아하는거 하고, 즐겁잖아요. 그래서 이 시간이 기다려지면서….]
교육청도 이 학교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삼/경기도 교육위원 : 대학진학이든 아니면 사회진출에 있어서 진로를 좀 다양화 시켜서, 아이들이 학교를 흥미있게 다닐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학교 측은 네일 아트 뿐 아니라 피부 미용과 메이크 업 등 미용 전반으로 특성화 과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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