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7일)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은 박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신도림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뒤따르던 전동차들도 연쇄적으로 멈춰섰습니다.
밤 11시 10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1시간 넘게 2호선 각 역에서 퇴근길 승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역 주변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 타려는 승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고, 일부 승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하철 탑승객 : 사당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오는데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나와서 택시 버스로 저처럼 환승하면서 귀가하고….]
서울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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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북아현동 아현역 부근에서 55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때마침 길을 지나던 24살 김모 양이 이 차에 치여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 박 씨는 혈중알콜농도 0.092%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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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의 한 플라스틱 재생연료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한동을 태우고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창신동의 한 경로당 창고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천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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