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대학교육협의회가 4년제 대학들의 올해 정시 요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수능 성적으로만 학생을 뽑는 대학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는 게 올해 입시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달 18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정시 모집에서는 지난해보다 만 4천여 명 줄어든 16만 6천여 명을 뽑습니다.
수능 반영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게 특징입니다.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전형은 지난해 11개 학교만 실시했지만 올해는 고려대와 연세대 등 71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수능 성적을 80% 이상 반영하는 전형도 지난해 2곳에서 올해는 경북대와 전남대 등 97개 학교로 확대됐습니다.
[박종렬/대교협 사무총장 : 과거에는 등급제를 적용했지만 올해는 백분위라든지 표준편차를 적용함으로써 전부다 공개를 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높아져서 활용하지 않느냐.]
논술을 보는 학교는 지난해 45곳에서 올해는 13곳으로 크게 줄었고, 학생부 반영 비율도 전반적으로 낮아져 대체로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특히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 대학별로 활용하는 성적 지표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짜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만기/유웨이중앙교육 이사 : 요강을 보면서 반영 비율, 반영 영역, 가중치, 학생부 비율, 급간 차이 등을 미세히 살펴서 각 군별로 한 3개씩 대학을 정해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현재 고2학생들이 해당되는 2010학년도 대학 입시까지는 주요 대학들이 수능 반영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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