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침체가 깊어지면서 다시금 귀농을 생각하는 도시민이 늘고 있습니다. 성공한 농업인들과 귀농 정착자들의 성공 사례는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길 안내자가 됩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4년전 농민 5명이 뭉쳐서 시작한 파프리카 농사.
지금은 연수익 14억 원의 성공한 영농법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다 안된다는 농업에서 이렇게 성공하는 비결은 뭘까?
[김종운/아트팜 영농법인 대표 : 선진화된 농법부분을 우리 것으로 접목을 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어 나가는데 그 초점을 맞춰서 간다고 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강진군이 이같은 억대 부농 33명의 성공 사례집을 발행하자, 외지에서 책자를 찾는 사람들의 전화가 편지가 줄을 이었습니다.
[윤영문/강진군 친환경농산팀 : 길을 여는 사람들을 발간한 이후로 지금 서울이나 강원도, 경기도, 광주 등에서 귀농을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문의도 많이 오고 은퇴하신 분들이나 전화 많이 와가지고 현재 100여 권 정도를 그분들이.]
지금의 상황은 실직으로 인해 귀농인이 크게 늘었던 10년전 IMF때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귀농인이나 지자체 모두 준비 부족으로 실패의 기억이 많았지만 요즘은 지자체의 귀농지원정책이 잘 갖춰져 있어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서울서 2년전 귀농한 송영갑 씨는 강진군의 귀농인 관리조례에 따라 정착금 3천만 원을 받았고 군에서 비용을 대줘 농업기술교육 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송영갑/2006년 귀농인 : 그런 생각이 많이 있었고, 사전에 계획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짧은 시간 내에 거의 정상에 올라올 수 있었다고 봐야겠죠.]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귀농 희망자들이 늘어날 기미를 보이자 전라남도와 각 시군은 행복마을 사업과 각종 귀농지원정책을 통해서 도시민 유치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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