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를 놓고 일제히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인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정치권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나라당은 종부세 일부 위헌으로 나온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결과"라고 논평했습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종부세에 대한 일부 위헌 결정에 따라 한나라당이 내놓은 종부세법 개정안을 포함해 종부세 전반에 대한 개정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후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 판결에 따른 법 개정 방향 등 당 차원의 향후 대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온 직후 비상 최고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종부세가 부동산 투기를 막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률인 만큼 입법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정부질문 당시 말한 내용과 비슷하게 나온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 종부세 관련법 개정을 논의해야한다고 밝히는 한편, 강만수 장관 발언과 관련해 행정부가 헌법재판소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 일인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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