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등급만 공개되던 지난해 수능과 달리 올해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등도 제공됩니다. 이에 따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려운 문제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안태인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번 수능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공개되는 만큼 출제의 초점을 적절한 변별력을 갖추는 데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태인/수능출제위원장 : 시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영역에서 조정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너무 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수리 가 영역'은 난이도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했다고 말해 어려운 문제가 상당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너무 어렵다는 지적을 받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어 영역과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상위권 변별력을 갖추도록 노력했다고 전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언어영역은 시사성 있는 소재를 다수 사용하여 학생들의 폭넓은 관점을 유도했다고 밝혀 시사에 대한 광범위한 상식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EBS 수능 방송과의 연계를 수험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문 확장이나 축소, 도형 삽화 그래프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약 80% 수준의 연계정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 전용 창구를 통해 수능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25일까지 이를 처리한 뒤 26일 최종 정답을 확정하고 다음 달 10일 성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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