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미국 증시가 사흘째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다우지수 411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사흘째 하락입니다.
먼저 미국 최대의 전자 제품 유통 업체인 베스트 바이가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게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미국 최대의 백화점 메이시가 3분기에 4,400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심리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 최대 은행인 시티 은행도 뭔가 좀 불안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가가 11% 폭락해 이제 10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GE 캐피털의 유동성 위기설 속에 미국 최대 기업인 GE 주가도 10% 폭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폴슨 재무 장관이 구제 금융으로 부실 모기지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철회하고 대신 소비자 신용 경색 완화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힌 것도 금융권 전체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습니다.
오늘(13일) 다우 지수에서 유일하게 상승한 종목은 GM 자동차였습니다.
펠로시 하원 의장등이 나서서 자동차 업계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기때문입니다.
유럽 각국 증시 역시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지금까지 다우지수 버팀목으로 여겨왔던 8천선이 붕괴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감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