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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는 꼭 챙기고, 전자기기는 두고 가세요"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200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내일(13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58만여 수헙생들, 오늘 밤 많이 긴장될 텐데요. 내일 가져갈 것과 두고 가야할 것들 다시한번 꼼꼼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전국의 교회와 사찰엔 수험생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승미/학부모 : 많이 떨리거든요. 그런데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열심히 기도라도 하는게 아이들을 위한 길이 아닌가 싶어서 기도하러 왔습니다.]

후배들은 내일 아침 고사장에서 선배들을 응원할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권유진/이화여고 2학년 : 저희가 조금이나마 힘이 돼어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응원준비하러 오늘 모였습니다. 언니들 파이팅!]

누구보다 긴장되는 사람은 58만 수험생들입니다.

[박준호/수험생 : 공부한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한 것만 잘 나와도 마음에 들것 같으니까.]

[김태연/수험생 : 좀 떨리고 실수 안했음 좋겠고요, 이번에 한번에 붙었으면 좋겠어요.]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서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와 전자사전 같은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실수로 반입했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맡겨야 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2도 등 평년 기온보다 높아 입시 추위는 없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경찰은 수험생 수송을 위해 경찰관 등 2만 명과 순찰차와 사이드카 4,200여 대를 시험장 주변 곳곳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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