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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무너진다?…'파산보호 신청설' 나돌아

<앵커>

미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GM이 파산 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면서 지구촌경제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 GM.

지난 2000년 주당 100달러에 달했던 GM의 주가가 올해 초 40달러대로 떨어지더니 오늘(12일)은 3달러 밑으로 내려간 2.9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943년 주가 수준입니다.

오늘도 13%나 폭락한 GM의 주가로 다우지수가 176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는 폭락했습니다.

GM은 지난주 25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3/4분기 매출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인해 판매가 부진해 진 것이 주 원인입니다.

GM이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현재 보유한 자금이 162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GM이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월평균 110억 달러가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앞으로 100일 내에 회사가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분석했습니다.

월가에서는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최선책이란 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자동차 업계 지원 문제를 놓고 오바마 당선자와 부시 대통령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와 민주당은 지난달 미 의회가 승인한 7천억 달러의 금융구제기금 중 일부를 자동차 부문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측은 현재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미국과 컬럼비아 간 FTA를 통과시키는 조건으로 자동차 산업 지원을 고려해 보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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