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거리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꺼내먹듯이 휴대용 단말기에 디지털 컨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자판기가 등장했습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이 음악이나 동영상 등 디지털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다운받을 수 있는 자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소 개인용 PMP로 음악과 동영상을 즐기는 회사원 정 씨, 그동안 인터넷에서 음악이나 동영상을 다운받았지만, 이제는 휴게실에 설치된 자판기를 이용합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컨텐츠 자판기는 별도의 가입절차없이 돈만내면 모든 디지털 컨텐츠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아/회사원 : 주로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다운로드 받는 편인데, 지금 컨텐츠 자동판매기를 이용해서 다운받으니 다운 소프트도 굉장히 빠르고 쉬워서 굉장히 편히한 것 같습니다.]
파일변환과 전송속도를 개선해 인터넷이나 이동통신에서는 불가능한 HD급 영상도 공급합니다.
컨텐츠 자판기는 PMP뿐 아니라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모든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단말기 보급은 세계 수준이면서 디지털 컨텐츠는 인터넷이나 이동통신으로만 유통돼 시장확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판기라는 오프라인 유통망이 등장해 디지털 컨텐츠 특히, 모바일 컨텐츠 산업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함호상/전자통신연구원 융합소프트웨어 본부장 : 드라마 게임등을 손쉽게 공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소비자 및 컨텐츠 개발업자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새로운 유통채널이 확보될 것으로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국내외 시장에 관련 기술이전을 준비중이며, 내년쯤이면 시중에서 자판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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