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주말 워싱턴에서 열리는 G 20 경제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외국 정상들도 일절 만나지 않기로 해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어제(11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회동을 마친 뒤 바로 시카고로 돌아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물망에 오르고 있는 로버트 깁스 선거캠프 대변인은 오바마 당선자가 이번주 내내 시카고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가 G 20 정상회의 진행상황을 보고는 받겠지만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G 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정상들을 만날 일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당선자가 G 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오바마 당선자는 부시 대통령을 배려하고 시장의 혼선을 막기위해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바바 당선자는 백악관 경제보좌관에 39살의 굴스비 시카고대학 교수를 내정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비서실 인선은 이번 주중에, 내각 인선은 주말 G 20 정상회의 직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오바마 당선자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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