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해외주식형펀드는 평균 7.2%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각국의 금리인하 조치와 FRB의 통화스와프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했던 러시아증시가 급반등하면서 러시아펀드는 평균 20%의 수익률로 가장 선전했습니다.
러시아의 비중이 높은 유럽 신흥국 펀드도 평균 19%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유일하게 하락한 중국증시의 영향으로 중국펀드는 평균 0.6%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저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품별 성과도 엇갈렸습니다.
러시아 관련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휩쓸면서 SH운용의 '더드림러시아' 와 미래에셋의 '러시아업종대표' 가 각각 32%, 30.7%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원자재 관련 펀드와 중국펀드가 상대적으로 부진을 보이면서, 산은 '짐로저스애그리인덱스' 와 한화 '꿈에그린차이나주식' 펀드가 각각 -5.6%, -3.9%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오광영/신영증권 금융상품팀 과장 :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펀드가 굉장히 부진한 성과를 보였고요.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서 중국 내 제조업 경기가 사상 최악으로 치달을지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인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지난주엔 글로벌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매금액도 크게 줄어,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모두 17억 원이 빠져나가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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