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의 일방주의 외교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당선되면 미국 외교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런 다짐은 두 달 반 후 실제 대통령에 취임하면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외교 현실에 부닥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지적했습니다.
오바마는 우선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외교정책에 그만큼 신경을 쓸 수 없을 것이고, 새롭게 관계를 정립하려는 우방들과도 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오바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인물이지만 막상 그가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이익을 관철하려면 부득이 다른 국가의 이익과 충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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