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금 오바마의 머리 속에 있는 미국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역시 '경제'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산층의 구제였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오늘(8일) 당선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핵심 경제참모들과 긴급 회의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비장한 표정으로 첫 공식 기자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미국민들이 생애 최대의 경제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생애 최대 경제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경제위기 극복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며 정권인수 3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구제계획.
[오바마/미 대통령 당선자 : 중산층을 위한 구제계획이 필요합니다. 특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파산위기에 빠진) 가정을 구제할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의회에서 논의 중인 경기부양책이 취임 전에 처리되길 바라며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취임 이후 첫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금융위기가 다른 분야, 특히 미국 경제의 척추인 자동차 업계로 확산되는 걸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의 구제금융안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는 것을 마지막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재무장관을 비롯한 경제팀 인선은 다른 내각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시점에 대통령은 한 명 뿐이고 자신은 아직 당선자 신분이라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다음주 월요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을 만나 취임 전까지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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