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인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눌 때 유독 땀이 많이 난다면 상대방이 당신과 맞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은 남녀가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 신체에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상대방과 어떤 관계이건간에 상관없이 대화중에 땀 분비가 많아지고, 심박수가 올라가는 경우는 실제로 불편함을 느끼는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대화중에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자제하기 위해 애를 쓰기 때문이라며, 특히 이런 상태의 연인이나 부부라면 서로에 대한 애정도가 떨어지거나 이혼에까지 이를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민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