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오바마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 알아봅니다.
먼저 그간 부시 행정부와 적잖이 갈등을 빚어온 유럽 각국의 반응이 어떤지 파리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이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세계의 이익을 위해 유럽과 힘을 합쳐 대변혁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민들은 변화와 개방, 낙관을 선택했다"면서 "오바마의 승리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전세계에 위대한 희망을 들어올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오바마의 활기 넘치는 정치, 진보적인 가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정부는 대서양 양안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과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면서, 오바마를 초청했습니다.
러시아의 메드베데표 대통령은 취임후 첫 국정연설에서 오바마의 미국이 미러관계를 완전히 성숙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유럽은 그동안 이라크전과 아프간 전쟁, 기후변화 대책 등을 놓고 미국 부시 행정부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알렝 쥐페/전 프랑스 총리 : 오바마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아직도 불안한 국제 정세를 잘 다뤄야 할 것입니다.]
유럽은 오바마가 선거운동을 통해 내놓은 공약의 핵심이 힘에 의존하지 않는 '소프트 외교'의 중요성이라는 점에 희망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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