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바마와 함께 미국 정부를 이끌어 갈 차기 내각의 면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재무장관을 신속히 임명하는 건 물론, 당파를 초월한 이른바 '슈퍼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주요 언론들은 오바마 당선자가 최악의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수일내에 재무장관을 내정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CNN 회견/지난달 31일) 오바마/밈국 대통령 당선자 : (누가 재무장관이 될까요?) 경제자문들을 한번 봅시다. 폴 볼커 전 FRB의장, 래리(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 그리고 친구이자 조안자인 워런 버핏이 있군요.]
뉴욕타임스는 이들 말고도 한미 통화스와프협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습니다.
오바마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는 톰 대슐 전 상원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AP통신은 지난 30일 람 에마누엘 하원의원이 비서실장에 이미 낙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방장관엔 초당파적 인선 차원에서 로버트 게이츠 현 국방장관이 유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교정책을 총괄할 국무장관엔 존 케리 상원의원과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 거물급 정치인과 함께, 공화당의 리처드 루거 상원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보건장관에 임명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할 슈퍼내각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오바마는 행정부 핵심 요직에 대한 인선을 조기에 마치고, 오는 15일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당선인 신분으로 직접 참여해, 세계 경제위기 해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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