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중국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중국도 현실적인 이해득실을 다지며 미국인들의 선택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사>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오바마 후보의 승리 소식을 주요뉴스로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미국 특파원들을 연결해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미국인들이 젊음과 변화를 선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선거 전부터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면서 오바마는 누구인지 등의 특집 프로그램도 방영했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한 중국 정부의 반응은 오바마 후보, 메케인 후보 중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더라도 중·미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오바마의 당선에 상당한 기대와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선거 전, 고위 외교관계자가 미국을 방문해 민주·공화 양당의 외교참모들을 만난 뒤 중국에 대한 이해도에서 오바마 진영이 앞선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일반 중국인들도 인터넷 여론조사를 보면 참여자의 75%가 오바마 후보를 좋아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바마 후보가 상징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 젊음, 정열 등이 중국인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민주장이 전통적으로 인권문제를 중시해 온 점 등을 들어 경계하는 분위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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