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투표가 한창 진행중입니다만 미국은 지금 오바마의 승리를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투표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의 우세가 이어졌습니다.
역시 워싱턴의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바마와 매케인 두 후보는 밤늦도록 접전지역을 도는 강행군을 펼치며 마지막 유세대결을 펼쳤습니다.
[오바마/민주당 대선후보 : 지역이 변화하면 미국이 변화합니다. 미국의 변화는 세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민 여러분의 선택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
다.]
[매케인/공화당 대선후보 :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분위기는 형성됐습니다. 역전의 발판은 마련됐습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대선 직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여전히 6내지 11%포인트가량 매케인에 앞서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확보 예상치에서도 오바마는 이미 과반수인 270명을 넘는 291명을 확보했지만 매케인은 157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미 실시된 조기투표에서도 오바마가 2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기 때문에 매케인의 역전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버지니아 등 경합지역에서 오바마가 근소하게 앞서고는 있지만 오차 범위 안팎인데다 매케인의 막판 추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변수입니다.
여론조사상 오바마의 지속적 우위는 청년 유권자층의 적극적인 지지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청년 유권자 혁명이 미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으로 이어질 지 아니면 인종의 벽에 부딪혀 좌절될 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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