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이 경제불안조장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부도설을 유포하는 등 기업 관련 악소문을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의 한 중견회사는 지난달 증권가에 자금 위기설이 퍼지면서 큰 홍역을 치렀습니다.
공식 해명자료까지 내가며, 가까스로 은행과 투자가들을 안심시켰지만, 적지않은 비용을 치러야 했습니다.
[피해업체 직원 : 이런 루머들로 인해서 금융권과의 관계, 협력 업체와의 관계, 새로운 수주를 함에 있어서 많은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또, 한 건설사는 지난 9월 부도설이 나돌면서 주가가 한달 동안 67%나 곤두박질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설정보지나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번지는 악소문이 기업은 물론, 국가 경제까지 위협할 수준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오세인/대검찰청 대변인 : 기업에 대한 음해성 유언비어를 유포해서 신인도를 떨어뜨리거나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수사 받는 기업의 활동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압수수색은 최소화하고, 압수물을 신속히 돌려 주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현재 벌이고 있는 기업 수사는 '부정부패 척결' 차원인만큼, 계속할 것이라며 일정한 선을 그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