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젊은 성인에 비해 스트레스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18~33살 사이의 젊은 성인과 65~90살 사이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작은 스트레스를 준 뒤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이들을 3분 동안 얼음물에 손을 담그게 하고 가상 운전 게임을 하게 했는데요.
얼음물에 손을 담갔던 노인들은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등 안정되지 못한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젊은 성인들은 이런 스트레스에 노출됐어도 운전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