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시간으로 오늘(4일) 밤 실시됩니다. 오마마 대세론 속에 미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투표는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8시 미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직전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평균 6~7% 포인트의 전국 지지도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막판 돌발 변수가 없는 가운데 하와이 병원에서 암 투병중인 오바마의 외할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미 전역에 보도됐습니다.
오바마와 백인인 외할머니가 생전에 찍은 사진이 미 방송을 통해 계속 비춰지면서 오바마의 막판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선거인단 확보에서도 오바마는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훨씬 넘는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케인은 6개 경합주 선거인단 88명을 합쳐도 270명을 넘기기 어렵다고 여론조사 기관들은 예측했습니다.
미 언론은 섣부른 승자예측 보도를 자제하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바마 대세론을 당연시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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