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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총회 오늘 폐막…창원선언문 채택 예정

<앵커>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4일) 폐막합니다.

송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구촌 환경올림픽이 오늘 막을 내립니다.

폐막총회에서는 창원선언문이 채택됩니다.

선언문에는 습지보전을 둘러싼 수자원과 기후변화, 빈곤 퇴치와 생물 다양성 등 국제적으로 중요한 환경이슈 대부분이 담깁니다.

특히 선언문 이행 네트웍을 만들어 후속조치를 점검토록 해 실행의지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김찬우/(환경부 국장) 총회 교체의장 : 창원선언문에 대한 이행조치의 결과를 차기 당사국 총회에 보고하도록 그렇게 돼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가 주도해 온 논습지 결의안도 통과됩니다.

논의 환경친화적 이용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깁니다.

총회 기간 '개최국 한국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도 추가로 채택됩니다.

총회는 어제까지 33개 결의안 가운데 16개를 채택하고 나머지 안건은 오늘 최종 채택여부를 가립니다.

차기 람사르 총회국은 루마니아와 우루과이가 유치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오늘 폐막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또 우리나라를 포함한 차기 상임위원국도 선출됩니다.

한편 람사르 한국 NGO 대표들은 어제 한국 습지에 대한 추가매립을 즉각 중단할 것을 한국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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