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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방 홀대? 수도권 개발이익 지방에 이전"

<8뉴스>

<앵커>

규제 완화와 관련해 이렇게 지방 홀대 논란이 일자 이명박 대통령은 수도권 개발이익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정례 회동, 때가 때인 만큼 경제 얘기부터 나왔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10월 무역수지도 흑자로 반전됐다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 다행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참 내가 보기에 대단해요.]

이 대통령은 지방 홀대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정부 국토운용 정책의 기조는 '선 지방발전 지원. 후 수도권 규제완화'에서 조금도 달라진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개발이익도 오는 2010년부터 지방발전 재원으로 우선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쯤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방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지방과 수도권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지 않는 사례가 있다는 박희태 대표의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책 추진 상황을 직접 감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정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특히 중소기업의 신용보증한도를 크게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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