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앞바다에 놀러 왔다 실종된 20대 남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전남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 해안가에서 200m 떨어진 해상에서 바다에 떠있는 박모(27·여)씨의 시신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장소로 추정되는 선착장에서 약 4㎞ 정도 떨어진 곳이다.
박씨와 대학동기인 또다른 박모(27·남)씨 등 2명은 지난달 28일 밤 보성군 회천면 선착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고 난 뒤 연락이 끊겼으며 해경은 다음날부터 경비정 3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한편 같이 실종된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40분께 전남 고흥군 도덕면 대공리 앞 200m 해상(선착장에서 6㎞ 떨어진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보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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