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반발이 여야를 막론하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맞닿은 충청권에 기반을 둔 자유선진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자유선진당은 오늘(3일)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는데요.
이회창 총재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일방적으로 강행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이 말을 뒤집고 있다"며 "이제 이 정부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여당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도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김성조, 민주당 이낙연, 선진당 권선택 의원 등 여야 의원 9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규제 완화는 헌법에 나온 균형 발전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 주례 회동에서는 박희태 대표는 지방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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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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