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앞바다에 놀러갔다가 4일 동안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남녀 가운데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전남 고흥군 도덕면 대공 리 앞 200m 해상에서 바다에 떠있는 박모(27) 씨의 사체를 어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동원해 박 씨의 시신을 인양, 관할 경찰서인 보성경찰서로 인 계했다.
박 씨의 사체가 발견된 곳은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보성군 회천면 민박집과 약 6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박 씨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신분증과 검안 결과 등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박 씨와 대학동기인 박모(27.여) 씨 등 2명은 지난달 28일 밤 보성군 회천면 선착장에서 목격되고 난 뒤 연락이 끊겼으며 해경은 다음날부터 경비정 3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보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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