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길음동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점.
이미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테이블은 꽉 차있습니다.
평균 5천 원은 내야 먹을 수 있는 돈가스를 1,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승만/서울시 숭인동 : 사실은 어디가서 돈가스 한번 먹으려면 4~5,000원 내야 되는데 1,900원대 비해서 뭐 맛도 맛있고 양도 어느정도 나오거든요. 그래서 자주 이용해요.]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신사동의 한 커피숍은 최근 커피 가격을 1,200원으로 낮췄습니다.
커피전문점들의 커피 한잔 가격은 평균 3,500원.
이 곳에서는 3잔을 마실 수 있는 셈입니다.
[이면희/커피전문점 대표 : 저희가 가격 파괴를 위해 70% 인하했고, 인하 했더니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30%의 내방객 수가 늘어났고 매출은 약 10% 증가가 있었습니다.]
가격 파괴는 외식업계뿐 아니라 서비스업계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목동에 있는 이 세탁전문업체에서는 와이셔츠 한 벌를 세탁하고 다림질 하는데 900원이면 충분합니다.
다른 세탁소의 3분의 1가격으로 와이셔츠 빨래를 해결할 수 있어 인근 아파트 단지의 주부들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밖에 한 두피관리전문 매장은 5만 원하던 1회 관리비를 만 원으로 낮췄고, 전화영어교육 센터에서는 월 9,000원으로 원어민 강사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 파괴를 실시했습니다.
꽉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업체들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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