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동안 증시는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급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5% 넘게 빠졌고, 해외증시도 평균 34%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해외 주식형펀드 모두 평균 30%가 넘는 손실을 입었습니다.
국내펀드 가운데는 중소형주 펀드가 평균 -37%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김용광/삼성투신운용 마케팅팀장 : 글로벌 경기가 침체로 가면서 중소형 종목들이 오히려 이익이 나는 개념이 아니고, 이제는 그 기업이 살아가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많이 나타나면서 해당 종목들의 매도가 많이 일어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해외펀드에선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가 평균 -43%, -60%로 최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기업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로 중국펀드와 일본펀드 역시 각각 -41%, -32%로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환노출형 펀드는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손실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오광영/신영증권 금융상품팀 과장 : 원·달러 환율과 원, 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당 통화에 대해서 환율변동을 노출한 펀드들의 성과가 좋았고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이나 중국 본토 증시처럼 상대적으로 덜 하락한 곳에 투자한 펀드들의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3,900억 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선 5,600억 원 넘게 빠져나가면서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 모두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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